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출산 후 초고속 복귀. 워킹맘은 열일중"…소이현·전지현·소유진 '맘스타 파워' 과시

기사입력 : 2016년06월23일 15:19

최종수정 : 2016년06월23일 17:18

왼쪽부터 소이현, 소유진, 심이영, 전지현 <사진=KBS, 뉴스핌DB>

[뉴스핌=박지원 기자] “애 엄마 맞냐”는 칭찬조차 무색하다. 출산 후에도 리즈시절과 변함없는 모습으로 활동을 재개, ‘맘스타 파워’를 과시하는 여배우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심지어 아이를 낳은 후 복귀까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이 채 되지 않는다.

지난해 12월 첫 아이를 출산한 소이현은 오는 26일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마음의 비밀’로 방송에 복귀한다.

‘여자의 비밀’(연출 이강현, 극본 송정림)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이현은 극중 여주인공 ‘강지유’을 맡아 순수함과 강인함, 좌절과 희망 등 극과 극을 넘나드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이현은 정식 방송 활동에 앞서 남편 인교진과 함께 KBS 2TV 일요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은맘’으로 모습을 드러냈기도 했다. 당시 소이현은 “이제 5개월 차 예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배우 소이현이다. 현재 인교진 씨의 아내로 활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복귀 워밍업을 마쳤다.

소유진은 둘째 출산 5개월 만에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으로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아이가 다섯’은 현재 주말극 1위을 달리고 있는 작품. 극중 소유진은 이혼 후 홀로 세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안미정 역을 맡아 ‘싱글대디’ 안재욱(이상태 역)과 애틋한 재혼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소유진은 이전보다 깊어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아이가 다섯’에 함께 출연 중인 심이영 역시 출산 후 초고속 복귀로 주목을 받았던 여배우. 심이영은 지난 2014년 6월 득녀를 한 뒤 5개월 만에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SBS 아침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를 비롯해 ‘아이가 다섯’까지 공백 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여기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도 합류, 석주(윤현민 분)의 의대 동기이자 환아를 키우는 싱글맘, 실력 있는 마취과 의사 ‘김윤경’ 역으로 평일 밤까지 책임질 계획이다.

전지현이 출산 후 패션화보에서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사진=루즈앤라운지>

올 2월 득남한 전지현은 지난 5월 이미 활동을 시작했다. 본업인 연기에 앞서 다양한 광고 촬영으로 ‘원조 CF스타‘ 다운 존재감을 드러내느 중이다. 그는 면세점을 비롯해 치킨, 패션 브랜드 등 다수의 광고를 통해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다.

또한 앞서 출연해 '한류 퀸'으로 거듭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다시 한 번 손을 잡을 예정이다.

전지현은 배우 이민호와 함께 박지은 작가의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을 확정하고 안방극장 컴백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올 11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