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국내 증시의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다며 환율과 금리 변화에 영향을 적게받는 비철금속, 제약·바이오, 화학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번주에는 중국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 편입(한국시간 15일)과 미국 기준금리(16일) 인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재만 연구원은 중국 A주의 신흥국지수 부분 편입은 당장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봤다. 다만 위안화가 평가절하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A주의 5% 편입이 결정될 경우 신흥국 지수 내 국내 주식 비중은 0.16%포인트 축소될 뿐이고 실제 편입 적용시점도 1년 후”라면서도 “위안화가 평가절하되는 국면에서 신흥국지수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유출됐다는 점은 신흥국 증시에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동결(현재 확률 100%)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는 증시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의 경우 주가와 이익간의 스프레드가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해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이점이 재부각될 수 있으나 미국 기업의 이익추정치 개선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중국 A주의 신흥국지수 편입여부는 환율과 금리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으로 추가 지수 조정 가능성이 높아 이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비철금속, 제약·바이오, 화학과 같은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