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90번째 생일을 맞아 영국 왕실이 11일(현지시각) 공식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영국 여왕과 왕실 가족들은 이날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근위병들의 퍼레이드와 군 행사를 지켜보며 공식적인 축하행사를 가졌다.
수 많은 군중들이 버킹엄궁 앞에 모여 여왕의 생일을 축하했다. 화려한 복장의 근위병 등 군대행진과 함께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전투기들과 현대 전투기들이 런던 상공을 비행했다.
연두색 의상을 입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특히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비가 샬럿 공주를 안고 나와 군중들을 열광시켰다. 샬럿 공주가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0번째 생일 축하 행사는 다음날(12일) 버킹엄궁 정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야외 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버킹엄궁은 여왕이 후원하는 자선단체 자원봉사자 1만여 명을 이번 오찬에 초청했다.
여왕의 실제 생일은 4월이지만 공식 생일 축하 행사는 날씨가 좋은 날을 잡아 따로 열리고 있다. 국왕의 실제 생일과 별도의 잔치를 여는 것은 18세기 이후 영국 왕실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