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하반기를 관통하는 투자전략으로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향후 시장의 상승 및 하락 구간의 위험 모두를 헷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투자대안”이라며 “하반기 글로벌 매크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실물 지표 개선 및 설비 투자 사이클 재개로 구체화되는 경우라면 외국인 러브콜은 삼성전자를 경유해서 시장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수급환경은 변화하고 있다. 외국인은 31일 당일 삼성전자를 1870억원 어치 순매도했지만 이후 양일간 2040억원을 순매수했다.
김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반등 전환이 시장 내 글로벌 IT·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를 자극했고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기류가 확산됐다”며 “총 11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상당부분 할인돼 있다는 인식이 한데 맞물려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에겐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이점과 주주정책 변화라는 긍정적 요인이 지수 하락 방어 기제로 남아있다”며 “최근 외국인 수급변화는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6월을 넘어 하반기를 관통하는 시장의 전략 대안으로 삼성전자를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