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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주모태 자리는 우리 것' 중국증시 황제주 고지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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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귀주 저주' 면하는 것, 새 도전자 중과창달 운명은?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30일 오후 3시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A주 최고가주 왕좌를 둘러싼 쟁탈전이 치열하다. 중국 증시사상 최장 기간 최고가주 지위를 지켜온 귀주모태(貴州茅臺, 600519.SH)와 증시 상장 6개월 차인 ‘새내기’ 중과창달(中科創達, 300496.SZ)이 수 거래일 연속 뺏고 빼앗기는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중국 증시는 새로운 최고가주 탄생을 알렸다. 중과창달이 마감가 기준 252.27위안으로 245.77위안을 기록한 귀주모태를 제치고 A주 최고가주에 등극한 것. 중과창달은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3일 한때 주가가 사상 최고가인 264.84위안까지 치솟았다가 결국 257.86위안을 기록하면서 귀주모태와의 가격 차이를 3위안 가까이 벌렸고, 24일까지 최고가 지위를 지켰다.

그러나 25일 귀주모태가 251.86위안으로 최고가주 왕좌를 탈환했고, 하루 뒤인 26일에는 중과창달이 다시금 귀주모태를 앞질렀다. 최근 마지막 거래일인 27일 기준 A주 최고가주는 253.88위안을 기록한 중과창달로 귀주모태는 252.44위안으로 2위 자리에 머물러 있다.

◆ 중과창달, 고배당· 준(準)신주 ‘재료’ 업고 ‘훨훨’

중과창달은 모바일 단말기 운영시스템 제품 및 플랫폼 기술 제공업체로, 관련 제품 및 기술 R&D와 스마트 단말기 판매 등이 주요업무다. 2015년 스마트폰 부문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85.94%를 차지할 정도로 스마트폰 업무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최근에는 무인기·가상현실(VR)·로봇 등 스마트 하드웨어 생산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5월 들어 A주가 조정압력에 부딪히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중과창달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율무상증자 방안과 중고신주(次新股, 상장 후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종목) 테마가 중과창달로의 투자금 집중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한다.

먼저 A주에서는 주식자본 규모가 작고 배당을 실시한 적 없는 종목들은 투자자들의 집중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윈드(Wind)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중고신주지수는 31.63% 오르며 주요 지수 상승폭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자본을 보면, 중과창달의 주식자본은 1억300만 위안 수준으로 현재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중과창달보다 주식자본 규모가 작은 종목은 90개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중과창달은 고율 무상증자 대표 종목으로 분류된다. 중과창달이 2015년도 배당 방안으로 10주당 30주 무상증자 및 주당 현금 5위안(세금 포함) 배당을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되어 투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귀주모태는 고액 현금배당만 실시했을 뿐 주식 무상배당은 실시하지 않았다.

한 시장 전문가는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와의 인터뷰에서 “고율 무상증자는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주요 방법 중 하나”라며 “이슈가 많은 TMT(첨단기술, 미디어 및 통신산업) 섹터에 속해 있을 뿐만 아니라 무상증자와 중고신주 재료까지 더해져 중과창달 주가가 귀주모태를 앞지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귀주모태 저주’, 깨질까?

중과창달 주가가 귀주모태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12월 10일 상장한 중과창달은 상장 이후 21차례나 상한가를 기록하며 올해 1월 8일 귀주모태의 주가를 넘어선바 있다.

시장은 그러나 중과창달이 이른바 ‘귀주모태의 저주’를 깨고 A주 최고가 왕좌를 사수할 수 있을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귀주모태의 저주’란 각종 테마와 재료에 힘입어 일부 주식 주가가 단기간에 폭등하지만, 주가가 귀주모태를 넘어서는 순간 해당 종목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이성적 분석이 시작되면서 결국 신규 최고가주 주가가 폭락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로 중과창달 또한 지난 1월 최고가 종목에 등극한 이후 같은 달 28일까지 무려 28.17% 폭락하면서 최고가주 왕좌를 귀주모태에 내준바 있다

이밖에도 ‘귀주모태의 저주’를 경험한 상장사가 적지 않다. 제약회사인 해보서(海普瑞, 002399.SZ)는 2010년 상장 당시 주가가 188.88위안까지 치솟으며 증시 진입과 함께 귀주모태를 누르고 최고가 주식의 자리에 올랐지만, 이후 주가가 연이어 폭락하면서 한때 16.2위안까지 내려갔다. 최근 주가 역시 30위안을 밑돌고 있다.

중국선박(中國船舶, 600150.SH) 역시 2007년 초호황장에서 주가가 한때 300위안까지 치솟아 귀주모태를 누르고 최고가 종목에 등극했지만 이후 주가가 30위안 수준까지 폭락했고, 한때 467위안까지 폭등했던 전통교육(全通敎育) 주식 또한 최근에는 25위안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과창달이 최고가 종목 지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실적 제고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중국경제시보(中國經濟時報)가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과창달의 지난해 순이익 증가율은 3.83%에 그쳤으며,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1.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가수익배율은 200배에 달하고 있어 실적 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 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귀주모태에 대한 전망은 상당히 밝다. 바이주 업계의 성장공간이 신흥산업 보다 제한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90% 이상의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귀주모태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점치고 있다. 시장 통계에 따르면, 귀주모태 주가는 2001년 8월 상장 이후 지금까지 약 500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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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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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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