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시옹] '옥중화' 고수, 진세연 찾아가 "나락에 빠질 날 알면서 일언반구 내색 안해, 용서할 수 없었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옥중화' 8회의 최고 인기 영상은 고수가 진세연에게 정체를 캐묻는 장면이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태원(고수)은 포박당한 채 갇힌 옥녀(진세연)를 찾아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길 풀어가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을 꺼냈다. 이 장면은 23일 현재 네이버TV캐스트 상 8회 중 가장 높은 조횟수를 기록 중이다.
태원은 "그날 복면 속에 감춰진 얼굴이 옥녀 너라는 걸 확인하고 나서 내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라며 "지금 생각하면 넌,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우리 상단에 들어왔고 내가 객잔에서 만났던 조선 사람들과 함께 태감 어른을 암살한 거야"라고 말했다.
옥녀는 비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다. 태원은 "의주 주막에서 난 흥분을 감추면서 너한테 말했었어. 태감 어른과 동행해 연경으로 장사를 떠나는 게 나한테 어떤 의미인지"라고 했고, 이어 "그건 내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안 올 기회고, 내 인생을 건 도박이라고"라고 했다.
결국 태원은 "근데 넌 그 순간까지도 태감 어른을 어떻게 암살할 지 궁리를 하고 있었던 거야"라고 했고 옥녀는 한숨을 쉬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태원은 "태감 어른이 암살당한 걸 알았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게 어떤 기분인지 절감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옥녀 너에 대한 원망이었어. 내가 나락에 빠질 걸 뻔히 알면서 일언반구 내색도 안한 널 용서할 수가 없었어"라고 했고 "그리고 그런 네 정체가 뭘까 미치도록 궁금했어"라고 말했다.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