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직장인 과반수 "최근 일주일 내 불안감 경험한 적 있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양섭 기자]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가 자회사인 멘탈헬스전문기업 이지웰마인드와 공동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 직장인 과반수가 최근 일주일 이내에 불안감을 경험한 적이 있다(50.2%)고 답한 것으로 19일 조사됐다.

이지웰마인드는 '불안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최근 직장인 1,260명에게 설문을 실시했다. 불안감의 발생 빈도를 알아보기 위해 '최근 일주일 내에 얼마나 자주 경험했는가'라고 묻자, 직장인 46%는 '하루 이틀 정도'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전혀 없었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일주일 중 절반 이상'이 11.2%, '거의 매일 느꼈다'는 응답도 6.7%로 나타나 불안감을 심각하게 겪는 직장인의 비율도 적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장인들은 '일상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 '수립한 계획이나 절차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46.2%)라고 가장 많이 호소했고, '과거에 경험했던 트라우마(정서적 외상) 상황을 마주했을 때'(20.8%)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불안감을 느낄 때 경험하는 증상'으로 '신경이 예민해진다'(39.5%)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불편해진다'(18.6%),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든다'(14.5%)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에서 직장인들은 불안감을 느낄 때 신경과민 등을 복합적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불안감이 신체적인 증상보다는 정신적인 증상으로 더 많이 나타났다.

또한, '평소 불안감이 심해질 때 경험하는 문제'에 대해 직장인 33.6%는 '걱정이 생기거나 안 좋은 생각들이 지속된다'고 호소했고 '잠을 쉽게 못 이룬다'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몸 속이 불편해지는’(16.7%) 신체적 증상까지 나타난다고 답했다.

특히, 이지웰마인드는 직장인들이 불안감으로 인해 경험하는 문제가 '주변 사람과 갈등이 빈번해지는'(4.8% ) 등 대인관계의 문제보다 신체적인 측면에서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과반수는 '불안감이 심해져 자신의 정신건강 문제를 생각해봤다'고 답했으며, '걱정돼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주변에 물어본다'거나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거나 의료/치료기관에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경우도 있어 "전문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불안감을 조절하거나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직장인 34.5%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를 가장 많이 꼽았고 운동이나 즐거운 야외 활동, 친구나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로 해소한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불안감으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커질 경우, 상담이나 치료를 받을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간단한 검사 후 관리방법을 듣고 싶다’(33.1%)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심리 상담 정도는 도움을 받고 싶다’(25.0%)가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EAP)를 통해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다면 어떤 도움을 받고 싶은지’ 묻자 직장인 과반수가 ‘불안을 조절하고 완화시키는 법을 배우고 싶다’(52.6%)고 했으며, 이어 ‘불안의 원인에 대해 알고 이해하기’(26.7%)라고 응답했다.

김정규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지금과 같은 불안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일주일에 불안을 느낀 횟수가 전혀 없었다고 대답한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는 스스로 불안을 자각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응답자의 18%가 일주일 중 절반 이상 불안감을 느낀다고 했는데, 이러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