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닛산 소비자들이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닛산 캐시카이 국내 소비자들은 다음주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곤 회장과 다케히코 기쿠치 한국닛산 대표 등을 대상으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바른은 현재 집단 소송을 문의해온 캐시카이 소유자 30여명을 확보한 상태다.
국내 제조업 소송에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는 것은 드문 일이다. 단순히 수입해서 판매한 한국닛산을 넘어서 본사 최고경영자가 책임져야 할 사항이라는게 바른 측 입장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6일 국내에서 판매된 경유차 20개 차종을 조사한 결과 한국닛산이 캐시카이 배출가스양을 불법으로 조작하는 임의 설정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한국닛산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도 조작한 적이 없다고 밝혀 공방을 벌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