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정보 담긴 119생명번호로 응급상황시 빠른 대처 가능
[뉴스핌=이지현 기자] 신한생명이 성북구청 어르신들에게 119 생명번호 서비스를 지원한다. 119생명번호 서비스는 가입자의 신상과 병력, 비상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는 8자리 고유번호인 생명번호를 바탕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빠른 대처를 제공하는 안전 서비스다.
신한생명은 지난12일 서울 삼선동 성북구청에서 성북구청장과 119안전재단 이사장, 신한생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9 생명번호 서비스'보급사업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북구청은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자 1000명을 선정해 119생명번호 팔찌를 보급할 예정이며, 위급상황이 접수되면 성북소방서가 응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신한생명의 119생명번호 후원사업은 지난해 12월 119 안전재단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정법인으로 선정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119 생명번호 안전서비스를 후원하기로 약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신한생명은 지금까지 충북 옥천군, 인천 서구, 서울 성북구와 협약을 맺고 3300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께 119생명번호 팔찌를 보급중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보호대상 어르신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정보 확인이 되지 않아 안타까운 일에 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취약계층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후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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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신한생명 부사장(왼쪽)과 김영배 성북구청장(가운데), 임태희 119안전재단 이사장은 지난 12일 2일 서울 삼선동 성북구청에서 ‘119생명번호 서비스’ 보급사업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신한생명>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