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거미가 '신의 목소리'에서 재해석해 부른 UV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가 화제다.
거미는 지난 4일 방송한 SBS '신의 목소리'에서 도전자로부터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대결곡으로 선택받았다.
'신의 목소리' 대결곡이 정해지자 R&B 스타일의 거미가 UV(유세윤, 뮤지)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어떻게 소화할 지 시선이 집중됐다. UV는 이 노래를 다소 코믹한 콘셉트의 의상을 장착한 채 진지하게 불러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거미는 기대 이상으로,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해냈다. 구성은 UV와 달랐다. 그는 '정말 예쁘게 아름답게 헤어져놓고 구차하게 굴어서 미안해'라며 이야기하는 식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감성적인 분위기로 몰았다. 랩은 현실적인 가사로 개사했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했다. 거미는 헤어진 연인을 보내는 여인의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노래 중반부를 지나서는 UV의 뮤지가 등장해 코러스를 도와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 이후 거미가 부른 '쿨하지 못해 미안해' 영상은 시청자의 네이버 TV캐스트에 공개된 '신의 목소리' 클립 영상에서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뷰는 2만17626건(11일 오전 11시 기준)이다.
뿐만 아니라 UV의 유세윤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마워 거미야 니가 이 노래 너 가져"라는 글과 함께 거미의 영상을 게재하며 관심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