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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레스터, 맨유와 1-1 무승부... 프리미어리그 우승 3일 혹은 8일로 연기

기사입력 : 2016년05월01일 23:54

최종수정 : 2016년05월02일 00:01

[EPL] 레스터, 맨유와 1-1 무승부... 프리미어리그 우승 3일 혹은 8일로 연기.<사진= 래스터 공식 SNS>

[EPL] 레스터, 맨유와 1-1 무승부... 프리미어리그 우승 3일 혹은 8일로 연기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스터시티는 1일 밤 10시5분(한국시간) 맨유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서 승점 2점이 남은 레스터시티의 우승은 5월 3일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되거나 1주일 더 인 5월 8일 에버튼과의 홈경기서 축배를 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3일 첼시가 토트넘과 비기거나 승리한다면 레스터의 우승이 확정된다.

레스터시티는 전과 달리 다소 들뜬 모습으로 출발해 전반 초반 수비 공백을 자주 보였다.
전반 7분 마샬은 이 공백을 놓치지 않았다. 발렌시아가 건네준 볼을 왼편에서 수비수 없이 자유롭게 움직이던 마샬이 볼로 연결시키며 맨유와 토트넘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마샬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합해 15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맨유 선수중 최다골이다. 맨유 올시즌 공격력이 얼마나 초라했는 지를 역으로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전반 16분 웨스 모건이 1-1을 만들었다. 맨유에 끌려 다니던 레스터시티는 모처럼 프리킥 찬스를 만들었고 드링크워터의 잘 찔러준 프리킥을 골문 앞에 있던 모건이 헤딩으로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모건은 올시즌 세트 피스 상황에서 헤딩으로만 2골을 넣었다.

1-1 이후 레스터는 차츰 수비의 안정을 찾아 갔고 맨유와 주고 받는 접전을 펼쳤다. 맨유는 안방에서 절대 우승 세리머니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필사적인 각오로 모처럼 경기 집중력과 스피드를 선보이며 양팀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라니에리 레스터 감독은 골이 나오지 않자 오카자키 보다 더 빠른 그레이를 후반 22분 교체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꾀했다.

맨유는 후반 종료 1분전 드링크워터의 옐로카드로 프리킥 찬스를 내줬지만 슈마이켈의 선방으로 막아 낸데 이어 또 다시 슈퍼세이브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드링크워터는 퇴장을 당해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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