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손오공 '터닝메카드 2기' 임박...1기 흥행 이어갈까

기사입력 : 2016년04월29일 13:00

최종수정 : 2016년04월29일 13:00

터닝메카드, 1기 종영 이후에도 대형마트 남아완구 1위 지속

[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29일 오전 11시0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인기리에 방영된 '터닝메카드'를 만들었던 손오공이 후속인 '터닝메카드 W(2기)' 방영에 맞춰 신상품을 출시한다.

29일 완구·애니메이션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KBS 2TV에서 종영됐던 '터닝메카드(1기)'에 이어 오는 5월 19일부터 새로운 2기 '터닝메카드 W'가 방영될 예정이다.

손오공은 2기 방영에 맞춰 '터닝메카드 W' 관련 완구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어린이 날이 지나고 5월 둘째주쯤 신작 애니메이션과 제품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한다.

터닝메카드는 자동차 장난감에다 카드를 갖다 대면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난감이다. 남자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카드게임·자동차·변신로봇 같은 컨셉이 합쳐지면서 품절 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손오공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으며, 매출액은 1251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일각에선 이번 '터닝메카드W'에서 각종 공룡이 접목된 캐릭터가 나오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다. 실제로 최신규 손오공 회장은 특허청에 '터닝메카드', '터닝메카드W' 뿐만 아니라 '다이노메카드', '디노메카드', 'DINOMECARD' 상표명도 지난 3월 출원을 신청한 바 있다.

특허청의 행정처분 단계상 출원은 상표 등록을 위해 관련 서류를 제출한 상태로 심사 이전, 혹은 심사가 진행중인 초기상태를 의미한다.

특허청 사이트에 최신규 회장 명의로 등록된 '다이노메카드' 상표. <사진=특허정보넷 홈페이지>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손오공의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눈여겨 보고있다. 남자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자동차·변신로봇·카드게임 같은 아이템에 공룡 캐릭터까지 더해진다면 폭발적인 수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다만 다이노메카드(공룡+터닝메카드)가 이번 시즌2에 바로 접목되긴 어려워 보인다. 앞서 홍헌표 감독이 시즌2는 환경오염에 관련된 내용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온라인상에 공개된 터닝메카드W 의 예고편에서도 공룡과 관련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회사 측은 새로운 시즌 방영을 앞두고 콘텐츠 관련 내용(2기)에 대해서는 최대한 언급을 자제했다. 어린이 날 시즌이 지나고 5월 둘째주쯤 애니메이션과 관련한 구체적인 컨셉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는 "어린이날 시즌이 지나고 2기 방영 시작 전에 '터닝메카드 W'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그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말 무렵에는 터닝메카드 극장판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엔젤 투자로 20억원 가량의 제작비를 유치해 터닝메카드를 극장판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손오공은 완구 제작과 유통을 맡고 있고 (극장용)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은 다른 업체가 맡아서 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연말 정도에 진행될 것으로 생각되기에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성장성이 반영되며 손오공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터닝메카드 1기의 방영이 종료된 2월초 5500원대에 머물렀으나, 현재(4월 28일 기준) 26% 상승한 7000원대에 근접했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첫째주를 마지막으로 공중파에서 방송되던 시즌 1이 종영했으나, 이어 케이블 TV에서도 지속적으로 방영되고있어 작년말 출시한 신규캐릭터 제품과 함께 인기몰이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