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방통위, CJ헬로비전 합병 사전동의 기준 공개…방송 공정성 집중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광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사전동의 심사를 위한 계획안을 공개했다.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에 주안을 둔 계획안을 바탕으로 의견수렴을 걸쳐 미래부의 사전동의 요청 이후 최종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방통위는 22일 ▲방송서비스의 접근성 보장 가능성 ▲방송서비스 공급원의 다양성 확보 가능성 ▲시청자(이용자) 권익보호 가능성 ▲(합병법인과 최대주주가 되고자 하는 자의) 공적책임 이행 가능성 ▲ 콘텐츠 공급원의 다양성 확보 가능성 ▲ 지역채널 운영 계획의 적정성 등 총 9개 항목의 심사기준을 공개했다.

이중 첫 번째부터 네 번째까지 항목은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 및 공익성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여러 차례 강조한 ‘시청자 권익 보호’ 여부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심사계획안은 미래부의 사전동의 요청이 오면 통신사 및 방송사, 시청자‧소비자 단체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한 후 방통위가 의결을 거쳐 최종 심사기준안으로 확정된다. 사전단계인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가 지연되고 있어 구체적인 미래부의 사전동의 요청 시기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방통위는 사전동의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장을 포함해 미디어, 법률, 경영‧경제‧회계, 기술, 시청자‧소비자 등 분야별 심사위원 총 9인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심사위원은 방통위 위원들이 협의를 걸쳐 방통위 상임위원 또는 관련 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외부전문가로 구성한다. 위원회는 4박5일간 운영되며 누가 심사위원장을 맡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확정된 심사기준안에 의거, 심사위원회가 심사결과를 채택해 방통위에 제시하면 방통위는 이를 다시 의결을 통해 확정한 후 사전동의 여부를 미래부에 전달하게 된다. 방통위의 사전동의가 없다면 미래부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처분을 내릴 수 없다.

아직 공정위 심사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방통위가 기본적인 심사계획안을 공개함에 따라 향후 사전동의 절차는 비교적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방송통신위원회

문제는 현안의 중대성에 비해 방통위가 사전동의 여부를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법령상 미래부는 합병인수 인허가 심사에 90일을 쓰게 돼 있는데 방통위는 이 중 최대 35일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보정을 요청할 경우 원칙적으로 기일 산정이 중단되지만 미래부 심사에 대한 사전동의 방식이라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심사 연기는 어려워 보인다.

고삼석 상임위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인수합병이 아닌 1위 통신사업자와 케이블TV사업자간의 결합인만큼 향후 국내 방송통신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과연 35일이라는 시간동안 이렇게 중요한 안건에 대해서 다각적인 검토와 면밀한 분석이 가능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성준 위원장은 “심사기간이 정해진 건 그 안에서 집중적으로 검토하라는 의미”라며 “미래부의 사전동의 요청 이후 방통위가 35일간 심사를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전까지 아무일도 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이미 위원회 위원들이 나름대로 검토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어 무리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