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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출시…봄바람에 '씽씽'

기사입력 : 2016년04월07일 16:39

최종수정 : 2016년04월07일 16:39

'알톤 시티' 등 총 5종 출시

[뉴스핌=정탁윤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가 전기자전거 신제품 5종을 본격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행정자치부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 예고와 함께 전기자전거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상황. 알톤스포츠는 이미 2009년부터 전기자전거 개발을 시작해 전기자전거용 배터리의 장착장치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알톤스포츠에서 출시하는 전기자전거는 총 5종이다. 저중심의 L타입 형태로 프레임을 제작해 승하차가 용이한 ‘알톤 시티(city)’ 모델 1종이 첫번째다.

이어 가로 폭 4.0인치 광폭 타이어를 장착해 다양한 지형과 험로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팻바이크 스타일의 ‘알톤 이.노바투스(e.novatus)’ 시리즈 2종(20인치와 26인치), 통학∙통근 등에 용이하도록 앞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이 편안한 ‘알톤 커뮤트(commute)’ 모델 1종,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한 미니벨로 형태의 ‘알톤 스트롤(Stroll)’ 모델 1종 등이다.

 '알톤 시티’를 타고 있는 모델 박신혜 씨 <사진=알톤스포츠>

신제품 전기자전거는 모든 제품에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됐다. 삼성SDI 36V 9.6ah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전 충전 시 스로틀(Throttle) 방식으로 25~30Km, PAS 구동 시 50~60Km 주행할 수 있다.

또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로 자전거 프레임 내부에 배터리를 삽입해 외부 환경으로 인한 사용상, 안전상 문제를 최소화했고, 심미성 확보와 동시에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동력 효율성도 확보했다.

또 신제품 전 모델에 스무드웰딩(Smooth Welding) 공법을 적용해, 용접부위를 매끄럽게 가공해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대표 모델인 ‘알톤 시티’ 제품은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프레임의 형태가 저중심 L타입이어서 승하차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도심형 전기자전거다.

뒷바퀴 쪽에 적재가 가능한 거치대를 장착해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간단한 짐을 실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알루미늄 재질에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신장 155~175Cm까지 탈 수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트/블랙, 다크그레이/블랙 등 2종의 컬러로 나오며 소비자가격은 138만원이다.

통학∙통근 등에 용이하도록 서스펜션 포크를 장착해 다양한 지형 주행과 더불어 승차감을 향상시킨 ‘알톤 커뮤트’ 모델도 자출족들 사이에 관심이 높다. 알루미늄 재질에 시마노 7단 변속기 장착, 화이트와 다크그레이 2종의 컬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141만원이다.

또 승하차와 보관이 편리한 미니벨로와 전기자전거의 장점을 모두 살린 미니벨로 타입의 전기자전거 ‘알톤 스트롤’은 신장 120Cm부터 170Cm까지 다양한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어 눈길. 알루미늄 재질,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화이트와 다크그레이 2종의 컬러로 출시된다. 소비자가격은 139만원.

지난해부터 개성 넘치는 자전거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 팻바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소비자 성향을 반영한 팻바이크 스타일의 전기자전거가 ‘알톤 이.노바투스’다.

‘알톤 이.노바투스’는 20인치와 26인치 등 2종으로 출시되는데 가로 폭 4.0인치 광폭 타이어를 장착해 다양한 지형과 험로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소재와 시마노 7단 변속기 장착은 동일하며 신장이 150~170Cm인 사람은 26인치를, 130~150Cm인 사람은 20인치를 선택하면 된다. 26인치 모델은 레드, 다크그레이 등 2종으로, 20인치 모델은 오렌지, 다크그레이 등 2종의 컬러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각각 1,58만원이다.

한편 알톤스포츠는 최근 11번가와 손잡고 자사의 전기자전거를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판매하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신제품 중 4종을 11번가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판매하며, 구매자는 완성된 제품을 전국 111개 ‘알톤 바이크 클리닉’ 지점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고, 추후에도 자전거 세팅 및 수리 지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알톤스포츠 관계는 "올해부터 전기자전거 일부가 자전거로 인정받을 경우 우리나라의 전기자전거 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좋은 전기자전거를 개발해 해외시장으로의 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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