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세계 최대 거래정보저장소(TR, Trade Repository) 사업자인 미국 DTCC의 자회사 DDRS(DTCC Data Repository (Singapore) Pte. Ltd.)와 'TR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거래정보저장소란 장외파생상품 거래와 관련된 위험 및 거래정보 등을 보관·분석해 금융당국에 보고하는 역할을 하는 금융시장 인프라를 일컫는 말이다.

이번 MOU 상대방은 장내·외 금융상품에 대한 청산·예탁 및 거래정보저장소 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기업 DTCC의 싱가포르 소재 자회사 DDRS다. DDRS는 현재 싱가포르, 호주, 일본, 홍콩에서 TR 사업을 펼치고 있다.
거래소와 DDRS는 이번 MOU를 통해 TR 사업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TR의 성공적인 국내 도입을 위한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시장참가자를 위한 적합한 보고방식 마련 ▲보고 항목의 표준화를 통한 글로벌 협력 증진 ▲TR도입과 관련, 교육 및 자문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 골자다.
김기동 장외청산결제부 팀장은 "DTCC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TR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DTCC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국제적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 TR 도입방안 마련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금융위원회는 TR 도입을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안 도입을 검토중이며 거래소는 하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관련 제도 및 시스템 개발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