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썰전'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이 총선 이후 시나리오를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이 4.13 총선을 앞두고 여당과 야당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 두 사람은 총선 이후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시민은 "총선이 끝나고 나면 대선구도를 잡아갈 지도부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새누리당은 친박과 비박이 피터지게 싸울 것"이라며 "지도부가 어느 쪽이냐에 따라 유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원책은 "이번에는 최경환 의원이 정권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당권 선거에서 친박이 지면 머리가 아플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전원책이 "새누리당의 미래는 제 눈에 보인다"며 "야당이 갈라졌다. 여당도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민이 "야당은 총선 끝나면 합쳐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전원책이 야권이 통합되는 경우에 대해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되지 못하는 경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낙선하는 경우"라며 "이런 상황이 아니면 그대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원책은 여당에 대해 "친박과 비박은 물과 기름 같아서 분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유시민이 "친박이 당권을 잡을 경우에는 갈라서기 어려울 것"이라며 반박했다. 유시민은 "비박이 당권을 잡으면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더민주당에 대해 "당선된 의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내부진영이 새롭게 짜질 것"이라며 "51대49의 확률로 국민의당과 합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인 대표가 당대표로 선출될 수 없고, 대선 후보는 턱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원책이 "올 연말에는 또다른 정계 개편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국민들이 참지 못한다. 마치 땅따먹기 하는 듯한 정치 행태는 청산할 때가 됐다"고 경고했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