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9곳이 작년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코넥스기업 95개사를 대상으로 실적(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분석한 결과 59개 회사가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기업중 9개사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기업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28.9%, 43.3%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23.2%p 하락했다.
거래소는 "분석대상의 절반이상(49개사, 51.6%)을 차지하는 바이오 및 IT업종 기업의 전년대비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바이오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 1173억원에서 작년 1618억원으로 늘었다. 순이익은 적자 규모가 전년 342억원에서 작년 18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IT 기업의 경우도 매출액은 5419억원에서 5578억원으로 늘었고, 순손실은 30억원으로 8억원으로 감소했다.
거래소는 "신(新)산업 특성상 필수적인 초기 R&D 투자에도 불구,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 및 적자폭 감소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면서 "또한 이들 업종은 상장이후 자금조달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부채비율도 크게 감소하는 등 재무 안정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전체 자금조달 902.9억원(76건) 중 바이오와 IT가 각각 532억원(16건), 102.6억원이었다.
거래소는 또 "3월말 기준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중으로 공시한 기업*(총 7사)의 실적개선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7개사는 신규상장신청 5개사(알엔투테크놀로지, 엘앤케이바이오, 옵토팩, 툴젠, 엘피케이) SPAC합병 추진기업 2개사(닉스테크, 정다운) 등이다.
거래소는 "코넥스시장 실적호전 기업들은 추가 자금조달 등을 위해 코스닥 등 상위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코넥스시장이 성장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은 9.1%,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7.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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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