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정부가 작년 4분기(9~12월)에 회수한 공적자금이 5242억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5200억원이 넘는 회수액이 예금보험공사의 한화생명 주식 시간외대량매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골자의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를 28일 발표했다.

구체적 회수내역을 보면 예금보험공사가 ▲한화생명 주식 시간외대량매매 5203억원 ▲파산배당 36억원 ▲기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한 자산매각 1억원 등이다. 정부도 동서증권 파산배당금 등 2억원을 회수했다.
이로써 정부는 지난 1997년 11월부터 작년 12월까지 투입한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 중 111조6000억원을 회수하게 됐다. 누적 회수율은 66.2%로 작년 9월 말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 조성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적자금을 지원해 금융기관의 부실을 정리함으로써 대외신인도를 제고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기반 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