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한국 상장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로 올라섰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중국이 보유한 우리나라 상장채권은 17조5090억원 어치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보유분인 14조3900억원보다 3조원 이상 많은 것이다.
금감원이 1990년 초 외국인 투자동향을 집계한 이후 미국이 최대 한국 채권보유국 자리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말까지는 미국과 중국이 한국 상장채권을 각각 18조470억원, 17조4360억원어치 보유했다.
하지만 2월 들어 미국이 3조6580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중국이 740억원어치 매수하며 순위가 뒤바뀌었다.
2013년 1월 말에는 미국과 중국의 한국 상장채권 보유액이 각각 18조780억원, 10조9390억원으로 7조원 이상 차이가 났다. 이후 중국 보유액은 2013년 12월 말 기준 12조5090억원, 지난해 말에는 18조940억원으로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