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그동안 몰랐다. 이 남자, 이렇게 매력이 넘치는 지. ‘태양의 후예’ 진구가 츤데레 매력으로 여심을 물들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특수부대 서대영 상사로 분한 진구는 김지원(윤명주 역)과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리며 극의 인기를 견인해 가고 있다.
극중 진구는 김지원을 진정 사랑하지만, 그녀의 부친이자 특공대 사령관인 윤 중장의 반대로 사랑을 포기하는 애절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더불어 송중기(유시진 역)와는 끈끈한 전우애로 색다른 ‘브로맨스’도 선보이는 중이다.
진구가 연기하는 ‘서대영 상사’는 무심한 듯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마음을 한껏 드러내고, 무뚝뚝한 듯 하지만 적재적소에 농담을 던지는 유머러스함으로 여심을 홀렸다.

실제로 ‘배우 진구’도 서대영 상사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서 진구는 기자들의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전했다.
이날 진구는 송중기·김지원 중 누구와의 연기가 좋냐는 질문에 “잘생긴 송중기, 예쁜 김지원 모두 좋았지만 송혜교와 함께 한 신이 가장 좋았다”는 예상 밖의 답변으로 큰 웃음을 전했다.
또한 진구는 최근 SNS를 만든 이유에 대해 “인기를 실감하기 위해 만들었다. 눈으로 보니까 좀 실감이 나더라. 아직 ‘진짜 사람’이 인기에 대해 말해 준 적은 없는데, 이제 밖에 좀 돌아다녀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띠동갑인 상대 여배우 김지원에 대한 배려도 돋보였다. 김지원이 “진구 선배님이 소년처럼 천진난만해서 나이 차이를 못 느꼈는데, 알고보니 날 위해 일부러 맞춰 주셨던 것 같다”고 하자, 진구는 쑥스러운 듯 “사실 전 소년 같은 부분은 없고 굉장히 늙은 사람이다. 오히려 김지원이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워서 대화가 잘 통했다. 항상 젊은 기운으로 날 응원해줬다”며 오히려 상대 배우를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 출연 배우의 호연과 '흥행불패' 김은숙 작가만의 살아있는 대사들이 어우러지면서 방송 7회 만에 시청률이 28.3%까지 치솟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