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태양의 후예’ 캡처> |
'태양의 후예' 송혜교, 송중기와 키스 떠올리며 눈 질끈…송중기 "천번 고민해 한번 용기냈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와 키스를 거절한 이후 어색해했고 송중기는 진심을 한번 더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송혜교)이 이치훈(온유)의 전화를 받았다.
치훈은 모연에게 전화를 걸어 "선배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있다"고 했고 모연은 "좋은 소식부터"라고 했다.
치훈은 "그 꼬마 이름 알아냈다. 블래키다"라고 했고 나쁜 소식으로는 "블래키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직접 나가겠단 치훈을 말리는 모연을 보고 그는 "그래서 유대위님께 도움을"이라고 했다. 모연은 지난밤의 키스를 떠올리며 "절대 안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온 시진(송중기)은 블래키가 마을 이름이라는 것과 약도의 장소를 알고 있음을 알렸다. 모연은 "꼭 찾겠다"는 치훈에게 주먹을 들어보이며 시진에게 "좀 도와달라"고 했다.
시진은 "잠은 잘 잤냐. 어젯밤 일은"이라고 말을 꺼냈지만 모연은 "그 얘기 피하는 중인데 티가 안나나봐요. 마음 정리가 안돼서요"라고 냉정히 말했다.
시진은 "피해도 화내도 좋은데 나쁜 일 당한 거라 생각은 안했으면 한다. 천번 고민 해 한번 용기 낸 거니까"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