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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캐러거 “리버풀, 미뇰렛·모레노 팔아 치워야” 격앙 vs 팬들 “왜 테어 슈테겐 안 사줬나”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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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캐러거(사진) “리버풀, 미뇰렛·모레노 팔아 치워야” 격앙 vs 팬들 “왜 테어 슈테겐 안 사줬나” 원망. <사진= 뉴스핌DB>

[EPL] 캐러거 “리버풀, 미뇰렛·모레노 팔아 치워야” 격앙 vs 팬들 “왜 테어 슈테겐 안 사줬나” 원망

[뉴스핌=김용석 기자]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캐피탈원컵 준우승에 크게 실망해 강한 어조로 미뇰렛 골키퍼와 구단측을 비난했다.

리버풀의 공격 완성도 부족은 이번 경기만의 문제가 아니나 맨시티전에서 모레노와 미뇰렛이 합작한 실수는 맨시티의 골로 이어져 승부차기까지 가는 원인을 제공했다.

스카이스포츠 고정 출연자인 캐러거는 방송에서 “이제는 무조건 미뇰렛을 내보내야 한다”고 강한 목소리를 냈다. 캐러거는 “올 여름에 클롭 감독은 반드시 이 미뇰렛과 모레노를 내보내야 한다. 미뇰렛의 골키퍼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맨시티전에서 졌다고 감정적으로 이러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캐러거는 “미뇰렛의 실수는 충격이었다. 그런 실수 앞에서 누가 득점을 못하겠나. 더 큰 문제는 그런 실수가 한두번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의 멤버로는 클롭이 어쩔 수가 없다. 미뇰렛과 5년 연장계약을 했지만 바뀔 것은 바뀌어야 한다”며 괴로운 미뇰렛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이뿐 아니라 팬들도 미뇰렛 골키퍼와 구단을 비난하고 나섰다.
클롭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바르셀로나로부터 테어 슈테겐 영입을 끈질기게 주장했으나 리버풀은 1월 이적 시장에 바르셀로나가 요구한 금액에 턱없이 부족한 1100만파운드(약 189억원)를 제시해 단번에 거절당했고 이후 별다른 영입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오일머니 구단 맨시티가 테어 슈테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팬들은 구단의 미온적인 태도를 책망하고 나섰다.

또한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는 같은 이유로 중국에 빼앗긴 테세이라의 계약이 성사되었더라면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하위권 수준인 득점력이 좀 더 나아지지 않았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우승을 간발의 차로 놓친 팬들은 미뇰렛이 아닌 테어 슈테겐과 테세이라가 있었더라면 하는 가정을 쏟아내며 더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캐피탈원컵 결승전에는 리버풀 구단주인 팬웨이 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날아와 직접 관전했다. 팬들은 이에 대해서도 “눈이 있으면 직접 봤으니 알겠지”라며 구단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캐러거도 “스터리지 진짜 못하더라. 그렇지만 벤제마를 살 수는 없을 테니 스터리지를 믿는 수밖에 없다. 벤테케는 3000만파운드(약 515억원)나 들였는데 뭐 하는 게 없다. 클롭은 중대 결심을 해야 한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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