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가화만사성' 김소연·이필모, 연기변신 도전…베드신 에피소드 "슬립 안올까봐 발 동동 굴렀다"

기사입력 : 2016년02월24일 18:18

최종수정 : 2016년02월24일 18:18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출연하는 배우 김소연 <사진=MBC>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화만사성' 김소연과 이필모가 각각 엄마, 차가운 심장의 남자로 연기 변신을 하는 소감과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24일 인천광역시 중구 하버파크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동윤PD와 김소연, 이상우, 이필모, 김지호, 장인섭, 최윤소, 윤진이, 안효섭, 김영철, 원미경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현기 역의 이필모는 "'복면가왕'에 노래를 부르러 갔다가 거기 대기실에서 출연을 결정했다.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마음에 끌렸다. 지금까지 해왔던 어떤 인물과도 다르고 제게는 큰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면서 "이 사람을 내가 완벽하게 이겨내는 것이 50부작간 달려갈 제 목표다"라고 출연 각오를 밝혔다.

김소연은 아이를 잃은 엄마 봉혜영 역을 맡아 "긍정적이지만 마음 속에 아픔이 있는 여자다. 극중 아들이랑 비슷한 나이의 조카가 있어서 몰입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도 "엄마 역에 고민이 없었던 건 아니다. 일주일 정도를 고심했다. 작년 즈음부터 나이가 있으니 생각한 게 있었다. 역할이 너무 좋은데 엄마라는 상황과 이름 때문에 놓친다면 아쉽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외면했던 작품이 있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주말드라마의 특성이나 엄마 역할 자체가 준비하는 부분도 그렇지만, 다시 청춘물을 못하게 되면 어떡하지? 그런 고민을 했다. 지금은 하면서 이거 안하면 어떡할 뻔 했지 하고 세번 네번도 생각한다"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출연하는 배우 이필모 <사진=MBC>

특히 이필모는 평소 유머감각을 자주 뽐내온 이후 본능을 숨기고 차가운 역할을 하게 돼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 나이가 있으니 이젠 이런 이야기와 정서도 표현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이걸 표현하느냐가 굉장히 어렵게 다가온다"면서도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이런 아픔을 가진 남자를 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하기가 힘든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연기 변신에 기대를 드러냈다.

첫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아내에게 애정이 없는 유현기와 봉혜영의 베드신 연기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필모는 "부부잖아요. 13년 결혼 생활을 한 부부의 별 감정없는 베드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 그리고 사실 소연 씨는 누워있었고 나는 서있었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줬다.

김소연은 "저는 슬립을 어떤 슬립을 입어야될까 생각을 했다. 온라인에서 직접 산 소장용이다. 레이스를 입기도 그렇고 흰 거는 비칠 것 같더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를 했는데 시간에 맞춰 도착할까 걱정을 엄청 했다. 근데 딱 도착해서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 군주 봉삼봉)김영철)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게 되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오는 27일 저녁 8시45분 '엄마' 후속으로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