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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산업부 통상차관보에 도경환 산업기반실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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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한 달간 고심 끝 결정…이달 말 임명 예정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19일 오전 11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 달 넘게 비어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에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이 내정됐다. 통상차관보는 1급 직위지만 '제3차관'으로 불리는 자리로서 사실상 승진 인사다.

19일 정부 핵심관계자는 "공석 중인 산업부 통상차관보에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이 내정됐다"면서 "이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사진=산업부>

도경환 실장은 1961년 서울 출생으로 대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석사와 미국 하와이주립대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행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국장), 통상협력국장,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1급)을 거쳐 지난해 11월 산업기반실장을 맡았다.

2000~200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에너지기구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경제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정책국장을 맡기도 했다.

통상차관보 자리는 지난달 15일 우태희 차관보가 2차관으로 승진하면서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 이 때문에 통상현안과 수출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공석이 장기화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주형환 장관은 지난 한 달간 차관보 인사를 놓고 고민이 매우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장기간 공석으로 둘 만큼 산업부 안팎에서 이견이 많았던 셈이다.

애초 통상업무의 정통성을 고려하면 김학도 통상교섭실장(1급)의 이동이 유력했으나 현재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주요 협상이 진행 중인점을 참작해 일단 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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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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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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