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유가하락과 부대사업 확장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제주항공은 16일, 2015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514억977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74.2%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도 2.7%p 증가한 8.5%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국제유가 하락을 이번 영업이익률 개선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했다. 최근 유가 하락으로 지난해 원가비율은 79.9%로 전년보다 3%p 낮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공격적인 투자 역시 매출액 상승으로 이어졌다. 제주항공은 2015년 항공기 5대를 추가하고 부산-괌, 대구-베이징 등 노선 7개를 확장했다. 또 예비엔진 구매 및 IT시스템 투자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제주항공은 2010년부터 6년 연속 연평균 25%대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080억5858만원으로 전년보다 19.1% 상승했다. 상반기에는 누적적자를 해소하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7.3%오른 471억5717만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주주이익분배원칙에 따라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배당금총액은 103억6270만원이다. 이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상장 항공 3사 중 유일한 현금배당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외형만 성장한 것이 아니라 과감한 대규모 투자를 병행해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이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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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