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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종목] LIS "글로벌기업과 10대 타깃 화장품 ODM 계약"

기사입력 : 2016년02월16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02월16일 10:05

코리아나와 기능성 특화 화장품도 3월중 공동 출시 예정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16일 오전 07시5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기업형 사후면세점 업체 엘아이에스(LIS)가 글로벌 화장품기업과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할 제품은 10~20대를 타깃으로 한 것으로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16일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순한 성분의 화장품을 주로 만드는 글로벌 화장품 업체와 ODM 방식의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오는 5월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대 계약 업체는 잘 알려진 세계적인 업체로 10대 중고등학생과 20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3개를 확정했고, 2개를 더 할까 싶다"며 "지금 시점에서 구체적인 매출 규모를 언급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ODM이란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제조업체가 주도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주문자가 만들어준 설계에 따라 단순 생산만하는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과는 차이가 있다.

엘아이에스는 이미 코리아나화장품과 지난 1월말 ODM방식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고, 엘아이에스가 운영중인 사후 면세점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엘아이에스와 코리아나는 오는 3월경 출시 예정인 기능성 특화 화장품도 공동 개발중이다. 악어·해마·마유·달팽이 등 동물성 성분을 사용해 만든 기능성 화장품이 'ZOO 시리즈'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해 황사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제품 패키지 출시도 구상중이다.

앞선 관계자는 "당사 진선미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매출의 50% 이상이 자사브랜드"라며 "기존 엘아이에스 제품력에 브랜드 있는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상품 품질을 강화하고 품목을 다양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제품들은 기존의 사전면세점(duty free)과 엘아이에스의 사후면세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내외 온라인 매장에서도 이 제품 위주의 화장품 코너를 오픈하기로 했다.

엘아이에스는 올해 1분기중에 서울과 제주도에 각각 4개, 총 8개의 대형 사후 면세점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있다. 오는 3월 이화여대 정문 앞 '예스 에이피엠(YES APM) 건물을 화장품 전문 사후면세점으로 개장한다.

제주도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 '진간보'와 서울 문래동에 '인삼예찬' 매장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전일 엘아이에스는 작년 영업이익이 210억6600만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익도 224억46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작년 매출액은 12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엘아이에스는 2년 연속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 비용차감전 계속 사업손실의 발생 때문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이번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 졸업이 확실시됐다.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 사업손실 지속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경우, 차기 감사 보고서에 의해 사유 해소가 확인된 다음날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차기 감사보고서는 2월 28일이 포함된 주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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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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