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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개인투자자용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등장 임박

기사입력 : 2016년02월16일 08:21

최종수정 : 2016년02월15일 20:04

한국투자證, 내달 벨기에 부동산투자 사모펀드 출시 예정
상반기 중 공모 해외 부동산펀드도 판매할 계획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15일 오후 2시2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거액자산가 등 개인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이 올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해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에 해외 실물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1~2개 판매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주로 외국에 있는 오피스 빌딩에 투자해 임대료 등을 주수익원으로 한다.

이 펀드의 예상 만기는 5년이며, 기대 수익률은 연 6~7% 수준이다. 배당을 감안하면 연 10% 안팎의 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펀드가 투자할 해외 부동산 물건을 발굴(딜 소싱)은 한국투자증권 IB그룹이 담당할 예정이다. 

<사진=신화/뉴시스>

IB그룹을 이끄는 김성환 전무는 증권사 최초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팀을 만들고 부동산 금융을 개척한 인물이다. 그는 호주, 폴란드 등 해외 부동산 투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력이 있다.

이번 펀드와 관련된 관계자들은 앞서 미국, 일본, 호주, 벨기에 등을 방문해 현지 물건을 둘러봤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에 벨기에 부동산에 투자하는 '1호 사모펀드'를 개인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상 규모는 약 100억~150억원 정도다.

그동안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는 기관투자자들의 몫이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우량 부동산은 대부분 기관들이 먼저 투자하기 때문에 개인들에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한투는 기관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투자 중 일부를 리테일용으로 돌려, 공모형 대체투자 상품을 만들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 한 임원은 "안정적인 크레딧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해외 부동산 물건 등을 감안하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며 "거액자산가는 물론 소액으로도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글로벌 경기 상황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장기 임대하는 프라임급 오피스는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2008년 금융위기 때도 한 건의 손실 없이 정상적인 엑시트(투자회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성장성 위주의 공격적 물건보다 안정성 위주의 상품을 찾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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