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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운용, 조직개편…로보어드바이저 부문 신설

기사입력 : 2016년02월15일 09:30

최종수정 : 2016년02월15일 09:31

구희진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그룹장 중심 운용효율성 강화

[뉴스핌=정탁윤 기자] 대신자산운용이 '로보어드바이저' 부문 신설과 현장 중심의 리서치역량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대신자산운용은 15일 7개로 나누어져 있는 운용본부를 로보어드바이저 그룹과 리서치운용 그룹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해 12월 구희진 대표 취임 이후 처음 이루어지는 것으로, 기존의 7개 본부를 2개의 그룹으로 재편해 운용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로보어드바이저 그룹은 기존의 퀀트, 채권, 글로벌 운용본부가 합쳐진다. 빅데이터와 시스템의 우수한 분석능력을 결합해 혼합형, 글로벌자산배분 상품 등 ‘지수+α’ 수익률을 추구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장은 현재 퀀트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정만성본부장이 맡게 된다.

리서치운용 그룹은 리서치, 헤지운용, 대안투자 본부로 구성된다. 기업 탐방과 IR미팅 등 현장중심의 리서치역량 강화를 통해 절대수익을 낼 수 있는 장기가치 투자주를 발굴하게 된다. 대신증권 알파리서치부에 근무하던 밸류에이션 전문가 김용식 애널리스트가 그룹장을 맡는다.

한자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과 운용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면서 “로보어드바이저 부문 강화를 통해 신성장 분야를 마련하는 한편, 리서치기반의 운용부문 강화를 통해 장기가치투자 철학을 실천하는 운용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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