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기자] ‘화려한 유혹’ 차예련이 주상욱에게 버림받았다.
8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36회에서는 진형우(주상욱)의 속내를 알게 되는 강일주(차예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형우는 홀로 남겨진 강일주에게 “내가 만든 드라마 잘 봤어? 나도 니가 연출한 드라마 잘 봤어. 아버지 원본 문서를 훔쳐서 그 복사본을 은수(최강희) 가방 안에 넣었었지. 영원히 속일 수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권무혁(김호진)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진형우는 “니가 15년 동안 문서를 숨겨왔다는 사실, 권무혁이 권회장(김창완)한테 하는 이야기를 고스란히 들었어. 우리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너는 15년 동안 내 옆에서 사랑한다고 한 거야”라고 화를 냈다.
이에 강일주는 “그건 사실이야. 그때나 지금이나 난 널 사랑해. 근데 너 설마 그 문서 때문에 나한테 일부러 접근한 거야? 날 또다시 가지고 논 거였어? 내가 널 사랑한 걸 이용해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난 너 때문에 모든 걸 다 잃었는데”라고 따져 물었다.
하지만 진형우는 “똑똑한 강일주 의원님께서 이제야 아셨나 보네”라고 비아냥거리며 “정확히 말하면 내가 다 잃게 만든 거야. 우리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한 거에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차갑게 응수했다.
이후 배신감에 치를 떨던 강일주는 신은수를 찾아갔다. 강일주는 “나 15년을 속고 또 형우한테 이용당했어. 이번엔 진심인 줄 알았어. 그 때문에 아버지한테 또 버림받았어. 형우 함정에 철저하게 당한 거야. 니가 좀 도와줘. 우리 친구잖아”라고 애원했다.
신은수는 속으로 “널 집에서 내쫓은 걸로도 모자라. 널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어”라고 읊조리면서도 태연하게 강일주를 안으며 “끝이란 말 함부로 하지마. 아직 끝난 거 아니야. 총리님한테는 내가 잘 말해볼게”라고 다독였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