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현금 대신 펀드를 세뱃돈으로 주면 장기투자와 재테크 교육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특히 어린이펀드는 가입자들에게 절세와 증여 뿐 아니라 경제캠프, 상해보험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이후 어린이펀드의 수익률은 -3.49%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3.76%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부분 어린이펀드가 액티브주식펀드기 때문이다. 다만 펀드별 성과차이는 두드러진다.
어린이펀드는 가입 시점에 미성년자여야 한다. 이만큼 투자목적이 소액을 모아 종잣돈 만들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적합한 펀드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 |
펀드 중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 1(주식)(A)'는 연초이후 수익률은 -4.59%지만 3년 수익률은 18.33%다.
이 펀드는 어린 꿈나무를 위해 만든 만큼 운용보수를 3분의 1수준으로 낮췄다. 운용보고서도 만화로 꾸미기도 했다.
3년 수익률이 우수한 펀드는 '한국투자네비게이터 아이사랑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와 신영주니어경제박사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C5)'가 각각 16.08%, 13.02%로 선전했다.
신영운용은 어린이펀드 가입자에게 상해보험을 들어준다.
어린이 조기 경제교육을 위한 캠프도 열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매년 상하이 등 해외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어린이캠프를 개최한다.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어린이펀드는 사명감을 가지고 운용하는 펀드로 포트폴리에오 술, 담배 등 관련한 주식은 투자를 못하게 돼있다"며 "사실상 무수익펀드로 꼭 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