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의 멤버였던 타오 <사진=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인기그룹 엑소(EXO)의 전 멤버 타오의 집안 재력이 중국에서 연일 화제다.
소후닷컴 등 현지 언론들은 엑소의 중국인 멤버였던 타오의 부친이 아들에게 무려 200억 위안(약 3조6650억 원) 이상을 물려줄 계획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중국 잡지 런우가 타오의 부친이 직접 쓴 글을 게재하면서 더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르면, 타오의 부친은 칭다오에만 맨션 4~5채를 소유할 만큼 재력가다. 특히 베이징에서 경영하는 회사의 자산만 무려 200억 위안 이상이라는 게 타오 부친의 설명이다.
일부에서는 타오의 부친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졌는지 불분명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타오의 부친은 자신이 1997년 칭다오 부자 랭킹 7위에 올랐다고 반박했다. 한 차례 실패를 겪어 2002년 수중에 4만 위안(약 730만원) 밖에 남지 않았지만 남다른 노력 끝에 현재의 부를 얻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한편 타오의 부친은 아들이 부상 탓에 엑소 활동을 더 이상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며 지난해 4월 탈퇴를 요구했다. 이후 타오는 중국으로 돌아가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SM과 법적 분쟁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