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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울린 가슴 뭉클한 사진... ‘비닐' 메시 셔츠 주인공은 5세 아프간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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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울린 가슴 뭉클한 사진... ‘비닐' 메시 셔츠 주인공은 5세 아프간 소년. <사진=SNS>

바르셀로나 메시 울린 가슴 뭉클한 사진... ‘비닐' 메시 셔츠 주인공은 5세 아프간 소년

[뉴스핌=김용석 기자] 2주 전 비닐봉지로 직접 메시 셔츠를 만들어 입은 어린 소년의 사진이 '메시의 가장 열성적인 팬'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SNS를 달구었다.

이 유일무이한 핸드메이드 셔츠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연상케 하는 하늘색-흰색 스트라이프 바탕에 '메시 10'이라는 손글씨가 매직으로 써 있다.

메시의 많은 팬들이 이 소년의 사연에 감동했고 이 어린 열성팬에게 짝퉁이 아닌 실제 셔츠를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이 이어졌다.

이 사진은 BBC 방송을 통해 영국 전역에 소개되었고, 메시 본인도 감동해 이 소년을 꼭 찾아 셔츠를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방송 후 이 사진에 대한 조작설이 제기되었고, 상황을 이용해 보려는 '짝퉁'까지 등장하면서 많은 네티즌들과 메시 본인까지 실망에 빠지게 되었다.

실제로 이라크에서는 한 남자가 자신의 아들이 사진의 주인공이라 주장하며, 가짜 사진을 들고 현지 방송과 인터뷰까지 하는 용감무쌍함까지 보였다.

그러나 SNS의 힘은 위대했다. 메시는 팔로워들과 힘을 모아 이라크 방송에서 인터뷰한 소년의 부모가 가짜임은 물론 실제 주인공이 아프가니스탄에 거주한다는 사실까지 밝혀냈다.

BBC 역시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년을 찾았고 가족을 만나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주인공은 아프가니스탄 동부 간지 지역에 거주하는 호마윤이란 5세 소년으로, 형제들과 함께 찍은 원본 사진을 공개했다.

소년의 아버지는 "아들이 메시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는 그저 시골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이고 셔츠를 살 방법이 없어 궁리 끝에 직접 만들었다. 원래는 가족이 페이스북에 재미삼아 올린 사진이었다. 갑자기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바람에 지인들이 연락을 해와서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아들이 지금은 아주 행복해한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메시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년이 비닐 셔츠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과 실명을 공개하며 환호했다. 메시는 자신의 SNS에서 "이 소년이 진짜 그 소년이다. 트위터 친구들에게 감사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메시는 '비닐 메시' 셔츠의 주인공이 "이 소년이 맞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메시 공식 트위터>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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