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 주말 폭설과 강풍, 한파로 제주공항이 폐쇄되면서 발이 묶였던 9만여명 중 2만4000여명이 25일 오후부터 26일 새벽 5시까지 제주를 빠져나갔다.
26일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8분 이스타항공 여객기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5시 20분 제주항공의 김포행 여객기까지 모두 355편(출발 200편, 도착 155편)의 여객기가 운항됐다. 이를 통해 총 2만3968명의 수송객이 육지로 이동했다.
국토교통부는 임시편을 운항하기 위해서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 대한 항공기 심야운항 금지를 일시적으로 해제했다. 이로 인해 제주공항에서는 지난 1958년 문을 연 이후 58년 만에 처음으로, 비행기가 밤새 이륙했다.
또 많은 항공편이 투입되면서 제주공항 활주로는 운항이 가능한 최대 한계치까지 육박했다. 25일 오후 10시 대에는 시간당 34편이 이·착륙해 1분 40여 초마다 항공기가 뜨고 내렸다.
국토부는 26일 4만여명이 제주를 떠나는 등 27일까지 대기승객을 모두 소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5일 하루 동안 여객선 6척을 통해 4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벗어났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