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이덕훈(사진) 수출입은행장이 25일 일각의 산업은행 회장 내정설과 관련,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홍기택 현 산업은행 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 8일까지다.

이 행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질의에 "어떻게 되는지 알려달라. 언론을 통해서만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정책금융기관은 정부조직과 비슷하다. 선택권이 없다"며 "하라면 하는 거고 가라면 가는 것이다. 선택 여부는 없다"고 덧붙였다.
홍기택 산은 회장 후임을 두고 시장에서는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 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행장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수은 고위 관계자는 "이 행장님에게 물어보니 관련해 언지도 받은 게 없고, 관심도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장은 이날 올해 대출 57조원, 보증 18조원 등 75조원의 여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급 규모 80조원 대비 다소 축소된 수준이다.
그는 "시장 여건이 악화돼 우리 기업의 수주가 줄었기 때문인데,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여신 규모는 즉각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는 단순한 여신 공급자가 아니라 산업 전반을 관리할 관리자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