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이번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중화권 증시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금주는 미국의 FOMC 결과를 앞두고 주 초반에는 관망세가 유지되다가 연준의 성명에 따라 시장의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며 "만약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비둘기파적인 의견을 제시한다면 당분간 시장의 불안요인들이 진정될 것이며, 중국은 3월 양회를 앞두고 관련 정책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3000선 부근으로 반등할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 22일 상해종합지수는 2917p로 마감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주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윤 연구원은 시장 약세를 주도해온 대내적인 악재들이 진정된 것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시장 약세를 주도했던 대내적인 악재들이 진정됐던 가운데 인민은행이 시장공개조작을 통해 1조위안 전후에 달하는 대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해 자금시장의 안정을 도모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또한 국가 지도부가 국유기업 개혁 관련 발언이 이어지면서 정책 기대감이 부각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지난 19일부터 홍콩달러 환율이 2007년이후의 최고치로 급등하면서 홍콩달러 환율 절하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고, 심지어 홍콩달러 페그제 폐지에 대한 불안감도 엄습해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 투자심리가 취약해 중국 증시도 조정을 받았으며 업종별로는 직전주 낙폭이 컸던 신성장주들의 반등폭이 상대적으로 강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