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코스닥시장이 지난해 세계 주요 신시장 중 지수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미국 나스닥, 중국 차스닥(Chi-Next) 다음으로 세계 3위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은 지수상승률 25.7%로 중국 차스닥의 84.4%증가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같은 성과는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및 신규상장 증가에 따른 시장 활성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거래소측은 설명했다.
거래소는 최근 세계 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종으로 바이오·헬스케어, IT를 꼽았다. 나스닥과 코스닥은 바이오 업종의 성장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중국 차스닥은 IT중심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소비재 등 관련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해 상승률 300%이상 종목이 30개를 기록했다. 인터넷, 제약‧의료기기 업종 등은 시가총액 기준 비중 확대를 보였고, 통신서비스와 IT부품 등은 비중 축소가 나타났다.
작년 차스닥은 IT기업의 높은 성장과 중소형주 관심 고조 등으로 주요 신시장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나스닥의 경우 2000년대 IT호황 이후 최초로 5000p선을 돌파했고, 일본의 자스닥은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메인시장과 신시장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최치호 거래소 코스닥시장부 팀장은 "코스닥은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중소벤처 기업 지원정책 및 신성장기업의 활발한 상장이 있었다"며 "이에 힘입어 세계 주요 신시장중 지수, 시가총액 상승률 및 신규상장 기업수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