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롯데마트가 최근 불거진 '삼겹살 납품 갑질 논란'에 대해 "서로 주장하는 간극이 크다"며 반박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12일 '삼겹살데이' 등 할인행사를 위해 롯데마트가 원가 이하의 가격에 납품할 것을 강요했다는 내용에 대해 "행사 종료 후에 삼겹살이든 기타부위든 매입금액 시세보다 높여서 매입해주는 방식으로 보존을 해줬다"고 밝혔다. 연간 매입금액이 평균 제조원가보다 높았다는 게 회사측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물류비 논란에 대해서는 "상품의 최종 인도장소는 전국 110개 롯데마트의 검품소인데 업체 입장에서 모든 곳에 직접 납품하면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며 "물류센터는 이 납품을 대행해주기 위한 것으로 물류비는 대행수수료이며 이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문제 없다고 결론이 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 사안과 관련, 지난해 11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조정절차가 실패함에 따라 정식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MBC '시사매거진 2580'은 롯데마트측에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삼겹살을 납품해 100억원의 손해를 입었다는 축산업체의 입장을 보도한 바 있다. 삼겹살데이 등의 행사에 맞춰 정상가격보다 낮은 가격의 납품을 강요받았다는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물류비와 판촉비, 삼겹살 절단 비용 등도 떠넘겼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