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올해 1분기중으로 인도법인과 공장 설립이 마무리되면 내년 2분기부터는 현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원가 비용을 절감하고 인도 시장 공급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진명 한솔씨앤피 대표이사는 12일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IPO로 모은 공모자금을 베트남·인도 등 해외법인 확충에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한솔씨앤피는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올해 첫 IPO에 도전한다.

이번 상장 공모자금에서 40억원은 베트남 공장 증설에, 10억원은 인도법인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기타 운영자금이 16억원 규모다. 나머지 50억원은 계열사인 한솔케미칼과 공동으로 진행중인 '터치패널용 OCA 필름' 신규개발에 사용된다.
한솔씨앤피는 휴대폰이나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의 겉면에 색을 입히는 도료(코팅재)를 생산하는 회사다. 주로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외장 도료를 납품하고 있다.
매출은 대부분이 해외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역별 비중은 베트남이 41%, 중국 37%, 한국이 22%를 차지한다. 특히 올해는 인도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인도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11%에 불과하고 연평균 25% 이상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잠재력있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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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씨앤피는 인도 북부 산업도시 '노이다'에 법인 설립을 올해 1분기까지는 마칠 계획이다. 2분기부터는 코팅재 생산을 현지화시켜 현지 고객사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된다.
현재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베트남 법인을 넘어, 2020년에는 인도시장이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솔씨앤피는 플렉서블(Flexible) 소재용 코팅재 기술, 비철금속용 코팅재 기술, 내스크레치용 UV 코팅재 기술 등 국내에서 독보적인 코팅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매년 R&D 분야에 매출액 대비 7% 이상을 투자해 오고 있으며, 연구 개발 인력도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서장원 한솔씨앤피 경영지원담당 이사는 "업계가 요구하는 (도료)뿐만 아니라 비철금속용 도료 기술 같은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플렉서블한 소재에 대해서도 연구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장에서 총 공모주식수는 90만주이며,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총액은 최소 117억원에서 최대 151억2000만원 규모다. 공모 희망가격은 1만3000원에서 1만6800원이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이다. 오는 13일과 14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청약기간은 오는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27일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