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중환자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가 올해 수면무호흡 및 코골이환자 치료기(양압지속유지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개발한 양압지속유지기 판매와 관련된 사내 신규 독립법인 설립을 검토키로 했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삼성전자 출신 IT전문가를 영입했다.
11일 멕아이씨에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출신 IT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해 양압지속유지기 관련 판매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계는 있는데 마케팅이나 영업 네트워크워크가 부족해 온라인 기반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인재 등용을 한 것"이라며 "기계가 비싸 아직 매출은 없지만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임원은 김홍선 전 안랩 대표가 설립한 시큐어소프트에도 몸 담았던 IT전문가로 알려졌다.

멕아이씨에스에 따르면, 국내 양압지속유지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필립스 등 외국계 회사가 점령하고 있다. 외국산 제품의 대당 가격은 200~300만원대지만 멕아이씨에스는 소비자가격 기준 100만원대로 가격을 책정해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사업의 성공 여부는 보험적용 여부가 될 전망이다. 사보험 체계인 외국과 달리 국내는 아직 양압지속유지기에 대한 보험 적용이 안돼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보험적용 논의는 매년 되고 있지만 언제 될지는 아직 예측할 수 없다"며 "보험시장만 열리만 환자들한테도 적극 추천할수 있어 판매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멕아이씨에스는 인공호흡기 등 주환자용 의료기기 개발 전문 업체로 지난해 12월 기술특례를 받아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4년 매출액은 85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4일 6000원대에서 첫 거래를 시작해 지난 7일에는 상한가로 마감하며 1만원선을 뚫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