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비타민D 결핍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매년 78%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진료자의 42.6%는 40~5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령층에서 건강검진을 적극적으로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년간 비타민D 결핍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총 3만1000명으로 지난 2010년(3000명)보다 약 2만8000명 증가했다.
지난 2014년 총 진료비는 약 16억으로 5년 전(3억원)보다 13억원 늘었다. 매년 진료인원은 77.9%, 진료비는 52.8%씩 증가했다는 얘기다.

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은 50대가 24.1%로 가장 많았다. 40대가 18.5%, 60대가 13.8%로 뒤를 이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지난 2010년 10세 미만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2012년 이후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0~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다. 겨울철 야외 활동 감소로 햇빛을 쬐지 못하면 비타민D가 부족해진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성장 장애, 뼈가 휘거나 연해지는 변형이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 적당한 야외 활동과 비타민D 생성을 돕는 계란 노른자나 버터, 우유 등의 섭취를 권한다.
오승준 심평원 전문심사위원은 "음식물 섭취만으로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햇빛을 통한 비타민D 생성이 필요하다"며 "다만 자외선을 과도하게 쬘 경우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자외선 차단 크림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