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 미국에 이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이 중국을 견제해야 하는 상황이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해외 언론과 전문가들은 새로운 미중 관계 위에서 한일 위안부 협상을 해석하며 이번 타결로 미국이 이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이 털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미국 정부가 한국, 일본과 함께 부상하는 중국과 핵 위협을 가하는 북한에 공동 대응하길 원하고 있어 이번에 협상이 타결됐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미중 관계 속에서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정부가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북한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영향력을 이어가기 위해선 한국과 일본의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외교·안보 전문매체 디플로맷(Diplomat)도 북한의 김정은이 예측이 어렵고 과격하게 행동하고 있는 가운데 소원한 한일관계가 미국과의 3자 협력마저 어렵게 하며 미국 정부의 동아시아 정책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배경에서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은 한국과 일본의 갈등으로 우려와 부담을 갖고 있던 미국 정부가 이번 위안부 협상 타결을 환영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씽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브래드 글로서먼 국장은 "이번 합의는 한일간 장애물을 제거해 (미국의) 두 동맹국이 협력할 기회를 만들기 때문에 미국에 굉장한 이득"이라고 설명했다.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학 교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새로운 미중 체제를 살펴보면 한국과 일본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일 정부가 공동 발표한 '최종적·불가역적' 협상 결과를 놓고 위안부 피해자 46명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번 합의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기자들에게 "이번 협상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이 고려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일본은 여전히 법적 책임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외신에서도 일본 정부의 사과에 얼마만큼 진심이 담겼는지 분명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정부가 언급한 '책임'이 위안부 피해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법적 책임인지, 아니면 도의적인 책임인지 해석이 불분명한 데다 10억 엔(약 96억 원)의 출자금 역시 배상금이 아닌 기금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BBC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힌 일본 정부의 발표가 법적인 것인지, 도의적 차원인지가 '불분명'(unclear)하다고 지적하면서 10억 엔의 출연자금 역시 정부 배상금이 아닌 위안부 여성들을 돕기 위한 기금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