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대유위니아가 김치냉장고 '딤채'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10일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딤채'가 지난 1995년 11월 20일 52리터 옹량의 '뚜껑형' 제품으로 첫 출시되면서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이 열렸다. 딤채의 첫해 판매량은 4000대였다. 이듬해에는 약 2만대가 팔렸다.
1998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김치냉장고 시장에 진입했다. 하지만 90년대 후반 대유위니아는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확보하며 김치냉장고 원조 기업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김치냉장고 시장 최대 호황기는 2002년이었다. 당시 약 국내 판매량이 187만대로 정점을 찍었다. 당시 가구당 보급율은 30%를 넘었다. 단일 품목으로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겼다. 시장에는 20여 개의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며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2007년 하반기에는 '딤채' 스탠드형 제품이 출시됐다. 스탠드형의 등장으로 김치냉장고 저장용량은 기존보다 커졌다. 최근 출시된 2016년형 '딤채 마망'의 제품은 428리터 용량이다.
다만, 최근 김치냉장고 시장은 2002년에 비해서는 침체돼 있다. 대유위니아는 올해 김치냉장고 시장이 판매대수 기준 지난해보다 약 5만대 늘어난 110만~12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유위니아는 ‘딤채’ 첫 출시 이후 인지도를 단기간에 높이는 전략보다는 대규모 소비자 체험단, 주부모니터 등을 모집해 체험과 구전을 촉발시키는 장기적인 입소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신중철 대유위니아 마케팅 담당은 “1995년 딤채의 첫 등장 이후 대유위니아 김치냉장고는 가정의 김치 맛을 책임지는 생활가전이었고 20년이 흐른 현재에도 소비자의 부엌을 책임지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대유위니아 김치냉장고 ‘딤채’의 가치를 앞으로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10년 이상된(2004년 이전 구매) 딤채 김치냉장고를 사용 또는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클린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해당 기간 대유위니아 고객상담실에 무상 점검을 요청하면 사용 중인 김치냉장고 제품에 대한 점검 및 청소, 올바른 사용방법 등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