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국내 LCD 패널 제조업체들이 내년 1분기까지 재고 조정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3일 현대증권은 4분기 중국 LCD 패널업체들의 가동률 상승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업체들의 본격적인 가동률 조정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위츠뷰가 발표한 11월 하반기 LCD 패널 가격은 TV의 경우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경쟁으로 전기 대비 평균 4% 하락했다.
특히 32인치와 55인치 TV패널 가격은 3%, 4% 떨어졌다. PC패널 가격 역시 대형 모니터 수요 부진 영향으로 평균 1% 하락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패널 가격 하락 추세는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불가피해 보인다"며 "패널산업은 내년 1분기까지 재고조정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패널업체들의 감익 추세도 1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경쟁업체들과 달리 실적 호전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형은 LCD, 중소형은 OLED로 제품 믹스를 차별화한 전력이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고 북미 중심의 폭넓은 유통채널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SUHD TV 의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