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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거품 끝? 스냅챗 가치평가 '뚝'

기사입력 : 2015년11월11일 09:32

최종수정 : 2015년11월11일 09:37

드롭박스·스퀘어 등 밸류에이션 조정 잇따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사진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냅챗의 지분 가치 평가액을 대폭 하향조정했다. 한 때 천정부지로 뛰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의 몸값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스냅챗 <출처=블룸버그>
10일(현지시각) 투자정보회사 모닝스타는 피델리티가 스냅챗 지분가치를 3분기 말 기준 주당 22.91달러로 지난 6월 말의 30.72달러 대비 25% 낮췄다고 전했다.

지난 5월 피델리티가 스냅챗 기업 가치를 160억달러로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린 뒤 지분 가치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미국서 기업가치가 10억달러가 넘는 스타트업 수는 120개가 넘는다. 하지만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그간 부풀어 올랐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경고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몇 달 사이 뮤추얼펀드들은 드롭박스를 포함해 여러 스타트업들의 가치를 재조정하고 있다. 피델리티의 스냅챗 지분가치 조정도 이러한 우려를 반영한 조치라는 평가다. 지난주에는 모바일 결제 스타트업 스퀘어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평가가치를 30~40% 낮추기도 했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스냅챗과 피델리티 양측 모두 공식 코멘트를 거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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