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롯데쇼핑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의 신규출점 및 자산유동화로 인해 대폭 줄었다. 뿐만 아니라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의 영업적자도 지속됐다.
롯데쇼핑은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9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9%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 증가한 7조4839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90.8% 줄어든 257억원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측은 "국내에서는 백화점과 할인점 등 주요사업부의 신규출점 및 자산유동화로 인한 판관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해외에서는 백화점이 기존점 고성장이 지속되고 효율이 개선되면서 영업 적자가 소폭축소됐지만 할인점은 중국 점포 폐점의 일회성비용이 반영돼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이나 할인점, 하이마트, 금융사업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편의점 사업부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백화점 매출은 1조92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4%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630억원으로 39.4% 감소했다. 지난해 자산유동화 및 신규출점의 영향이라는 게 롯데쇼핑 측 설명이다.
할인점 역시 신선식품 품질혁신 및 임차료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3분기 매출은 2조23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87.2% 줄었다.
하이마트는 점포수가 지난해보다 4개 늘어나며 판매관리비가 소폭 증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3% 감소한 56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4.6% 증가한 1조630억원이다.
금융사업에서도 영업수익이 4770억원으로 19.3%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5.5% 감소한 220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편의점 사업부는 도시락 등 식품 판마 호조로 매출이 고신장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편의점사업부의 매출액은 9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2%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160억원으로 8.8% 늘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