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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잡아라"…가구업계, 아파트 분양특수에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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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에 가구 수십개 공급…준공 물량 확보위해 가격 낮추기도

[뉴스핌=한태희 기자] 아파트가 물 밀듯이 분양되고 있다. 새 아파트 분양 물량 증가는 시멘트와 레미콘, 가구업계엔 가뭄에 단비다. 아파트 분양 및 준공 시기가 2~3년 차 나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2년치 공급 물량은 넉넉히 확보했다.

더욱이 견본주택도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침대와 옷장은 물론이고 부엌 및 주방가구 등 최상급 가구 수요가 늘었다. 장기 물량은 물론이고 단기 물량도 넉넉하다는 얘기다.

견본주택 방문자로부터 호평을 받으면 실제 입주할 때 빌트인 가구로 공급할 수 있다. 견본주택에 가구를 집어 넣으려는 가구업체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9일 부동산 및 가구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지어진 견본주택은 약 500개로 전년대비 21% 가량 늘어 가구기업이 때 아닌 분양 특수를 누리고 있다. 빌트인으로 견본주택에 들어가는 가구의 특판 수요가 증가해서다.

종합가구기업 H사 관계자는 "견본주택 증가로 전체적인 규모가 늘었다"며 "우리처럼 기업간거래(B2B)에 맞춰져 있는 곳은 분위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건설사 특판을 위주로 영업하는 N사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견본주택을 2배 가량 많은 것 같다"며 "주문 물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내부모습
견본주택에 비치되는 가구는 다양하다. 수납장·붙박이장·침대·식탁·쇼파·컴퓨터 책상·책장과 같은 큰 가구부터 빨래 건조대·식기 세척기·조명 램프·좌식 책상 등 소품까지 수십가지 생활가구를 한번에 공급할 수 있다. 서재로 꾸민 방에는 사무용 가구도 넣을 수 있다.

현대리바트를 포함해 대부분의 가구기업이 건설사를 상대로 영업하는 부서를 두는 이유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B2C를 강화하고 있지만 새 아파트에 공급하는 물량을 완전히 버릴 수는 없다"며 "대부분 특판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밑 경쟁도 치열하다. 견본주택에 가구를 공급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파트 준공 쯤에 수천개에 달하는 빌트인 가구 경쟁이 남아 있다. 견본주택엔 기껏해야 5~6개 대표 면적형에만 가구를 공급한다. 반면 공사 마무리 단계에선 수천 가정에 빌트인 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가구기업은 준공 때 빌트인 가구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조건으로 견본주택 공급 계약금을 낮추기도 한다.

N사 관계자는 "현재 견본주택이 많아지며 전체적인 규모가 커진 것은 맞지만 견본주택에 가구를 공급했어도 최종적으로 빌트인 가구를 공급하는 것은 아니"라며 "가격을 낮게 부르기 때문에 견본주택 급증이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하진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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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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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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