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KDB대우증권은 5일 대상에 대해 내년 수익예상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이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대상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9.8%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1~2분기에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흔들렸지만 3분기에는 안정에 의미를 둘수 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식품(장류, 조미료, 가공식품, 서구식품)의 영업이익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호조(사상 최고 기대)와 판관비 절감효과로 증가할 것"이라며 "상반기 하락한 장류 점유율도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이익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라이신, 인도네시아, 대상베스트코, 장류의 점유율"이라며 "백광산업의 라이신을 인수했는데, 공급 과잉으로 국제 라이신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4분기와 내년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인도네시아에 700억원을 투자한 전분당 사업을 신규로 추진 중인 점도 주목해야 한다.
백 연구원은 "2017년 후반 가동 예상인 인도네시아 전분당 공장은 생산량 20만톤(1000억원 매출 가능), 업계 2위가 된다"며 "수요처(전분당은 B2B 사업) 확보, 높은 기술력, 원가 경쟁력 등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반기에 대상베스트코는 매출보다는 수익 위주의 전략(비용 조절 전략)으로 올해 4분기~내년에는 적자폭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점유율이 하락한 장류(매출 2000억원 추정)는 성장이 없지만 영업마진은 높은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 쇼크, 투자 확대(라이신 인수, 인도네시아 투자)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면서도 "3분기 바닥 확인이 예상되어 현재 주가에서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