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셀트리온, '유럽소화기학회'서 램시마 마케팅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양섭 기자]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램시마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셀트리온은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24일부터 개최된 유럽소화기학회(UEGW, 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셀트리온이 램시마의 소화기 질환영역 마케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마케팅 파트너인 호스피라와 함께 각각 독립 심포지엄을 열었으며,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를 6개의 포스터발표, 2개의 구연발표를 통해 공개했다.

양 사의 심포지움에서는 이번 학회에서 새롭게 공개된 연구결과를 포함, 총 9가지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9개 연구는 한국, 노르웨이, 헝가리,폴란드 등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었고, 등록된 염증성장질환 환자수는 681명에 이르며, 특히 헝가리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경우 54주의 장기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연구 결과 크론병과 염증성대장질환 모두 전체연구에서 14주시점부터 치료효과가 관찰됐으며, 30주 시점에 높은 치료반응율(response)과 관해율(remission)을 관찰할 수 있었다.

셀트리온이 마련한 심포지엄에서 헝가리 코르비너스대학 공공정책학과 의약품경제성평가센터의 라즐로 굴라치(Laszlo Gulasci)교수는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바이오의약품의 치료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굴라치 교수에 따르면 중부유럽 6개국(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에서 3년간 바이오시밀러 사용 시 비용절감 효과는 722~1530명의 크론병 환자에게 추가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을 투약할 수 있는 수준이다. 중부 유럽에는 헝가리처럼 바이오의약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나라들도 있지만 루마니아나 불가리아, 폴란드와 같이 아직은 제한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하는 나라들이 상당수이다.

한편 유럽의 판매파트너인 호스피라가 개최한 심포지엄에서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의 샤를리 리즈(Charlie Lees) 교수가 바이오시밀러 사용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보다 다양한 방안을 통해 환자에 기여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스코틀랜드의 경우, 바이오시밀러로 인해 절감된 의료비를 비싼 비용 때문에 포기해야만 했던 염증성 장질환 관찰 검사비로 사용하게 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하는 환자가 추가적인 치료혜택을 볼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정책인 '이익공유(Gain Share Agreement)' 제도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리지널약을 사용하던 환자가 바이오시밀러로 치료제를 변경 했을 때, 본인에게는 치료상 이익이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시밀러가 단순히 정부의 의료비를 줄여주는 것에서 나아가 환자에게도 보다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소개하는 사례이다.

한편 호스피라를 인수한 화이자의 경우 토파시티닙 홍보를 위해 마련한 자사 심포지엄에서 간접적으로 바이오시밀러를 홍보하며 바이오시밀러 마케팅을 거들었다. 화이자의 초청으로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맡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대 기엇 데인즈(Geert D'Haens)교수는 "초기부터 공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할 경우 바이오의약품 치료비가 부담스러웠는데,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하게 되면서 이런 부담이 훨씬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염증성장질환의 경우 램시마의 허가임상을 해당질환 대상으로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류마티스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다" 며 "하지만 그간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방식의 연구가 진행되면서 자료가 축적되었고, 노르웨이 헝가리 등에서 진행된 국가주도 연구 결과들도 발표되면서, 유럽의 많은 의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를 경험한 유럽국가들에서는 정부가 회사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유럽소화기학회는 소화기관련 질병을 다루는 유럽 의학계의 대표 학회로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의 염증성장질환 뿐만 아니라 소화기계암, 역류성질환,기능성소화장애 등 소화기관련 모든 질병을 다룬다. 1988년 시작된 이 학회는 현재 학회에 소속된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전세계적으로 22,000명에 이르는 유럽에서 가장 큰 소화기관련 학회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