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재무부가 오는 27일(현지시각)로 예정됐던 2년 만기 국채 입찰을 연기했다.

부채한도 증액을 둘러싼 미 정치권의 대립은 재무부가 국채 입찰을 연기하게 했다.
제이콥 루 미 재무장관은 내달 3일이면 부채한도에 도달할 것이라며 의원들에게 한도 상향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해왔다.
재무부는 내달 2일로 예정된 2년 만기 국채 입찰 역시 연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8일과 29일 5년, 7년 만기 국채 입찰은 예정대로 실시된다.
성명을 통해 재무부는 "현재 부채 한도는 정부의 재정조달과 연방 정부의 조달 비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채권 공급을 감소시키고 낮은 현금 잔고로 운영 위험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무부는 2년 만기 국채 입찰을 미루는 것이 5년이나 7년 만기 입찰을 미루는 것보다 시장 기능상에서 적은 위험을 주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부채 한도 문제가 풀리면 재무부는 다시 2년 만기 입찰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