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가 2005년 두 차례 벌어진 신정동 살인사건을 추적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가 2005년 서울 신정동에서 벌어진 두 건의 살인사건에 대한 연관성을 파헤쳤다.

17일 밤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5년 6월과 11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벌어진 20대와 40대 여성 살인사건을 재조명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표창원 전 교수와 박지선 교수는 신정동 사건 현장을 직접 찾아 두 사건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표창원 전 교수와 박지선 교수는 두 사거의 시신 유기 장소가 서로 1.8km 떨어져 있고, 생각보다 은밀히 시신을 버릴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두 전문가는 “시신을 유기할 장소를 염두에 두고 피해자에게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1차 범행 뒤 5개월간 잡히지 않자 대담해진 듯하다”고 추정했다.

결국 ‘그것이 알고싶다’의 전문가들은 2005년 6월과 11월 벌어진 두 살인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봤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5년 신정동 살인사건 후 세 번째로 납치됐다 풀려난 여성의 인터뷰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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